이메일함이 지저분하면, 열기 전부터 피로해진다. 나도 한때는 읽지 않은 메일이 수천 개였고, 중요한 메일을 놓친 적도 있었다. 그래서 대대적으로 정리는 못 하더라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습관을 만들었다.
1) ‘읽지 않음 0개’를 목표로 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완벽을 목표로 하면 포기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 온 메일만 정리”로 기준을 낮췄다. 과거 메일은 과감히 내려놓았다.
2) 메일 열자마자 3가지 중 하나로 처리
- 바로 처리
- 나중에 처리(별표)
- 필요 없음(삭제 또는 보관)
열어보고 다시 닫는 행동을 없애니 메일함이 빠르게 정리됐다.
3) 광고 메일은 즉시 수신 거부
“나중에 해야지” 하다 보면 계속 쌓인다. 한 번 들어온 광고 메일은 그 자리에서 바로 수신 거부를 눌렀다. 이 습관 하나로 메일량이 확 줄었다.
4) 폴더는 최소한만
폴더를 너무 세분화하면 오히려 찾기 어렵다. 나는 ‘업무’, ‘개인’, ‘보관’ 정도로만 나눴다. 단순한 구조가 오래 간다.
이메일 정리는 생산성 문제가 아니라 스트레스 관리에 가깝다. 메일함이 깔끔해지니, 업무 시작 자체가 덜 부담스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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